尹, 시정연설서 경제·위기·협력 강조…‘상위 3순위’

尹, 시정연설서 경제·위기·협력 강조…‘상위 3순위’

경제 10회, 위기 9회, 협력 8회 언급

기사승인 2022-05-16 13:37:23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시정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위기’, ‘협력’(초당적 협력)이 상위 3순위로 많이 나왔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해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10회를 언급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한 ‘경제’는 △경제 질서의 변화 △경제적 갈등 △글로벌 경제 변화 △경제 안보 등 위기와 관련된 발언이 주를 이뤘다.

이어 시정연설 내 9번이 나와 2번째로 많이 언급한 위기는 △대외적 위기 △직면한 위기 △절체절명의 위기 △공동의 위기 △민생 위기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세계 정치·경제 위기 등을 표현한 단어가 많았다.

협력과 초당적 협력도 단 1회 차이인 8번이나 언급됐다. 주요 언급 지점은 △글로벌 협력 △안보 협력 △정부·국회 협력 등이며 추경 통과와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발언에 주로 등장했다.

그 뒤로는 국민과 개혁이 각각 7번씩 등장했으며 개혁은 미뤄놓은 개혁과 연금 개혁, 노동 개혁, 교육 개혁 등 윤 정부가 목적성을 가지고 시행하는 정책에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또 그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민생 5회와 도전 4회, 안보 3회는 국내외 위기와 코로나19 발언에서 일반적으로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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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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