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15일 방세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당원 간담회 및 선거대책본부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주지역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과 핵심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김 경기지사 후보는 “민주당은 지난 5년 국회의원 180석에 지방권력을 다 휩쓸어 갔으면서 규제 하나 풀지 못했다”며 “저랑 지금 대결하고 계시는 상대당 후보님이 세금폭탄과 규제폭탄을 발표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 있는 지방권력도 책임이 많다. 국민의 삶이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 그런데 또 권력을 잡게 해달라 염치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GTX 착공, 지하철 연장 등 청와대에 찾아가 (광주) 주민들이 편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설득하여 모든 것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후보는 “(중첩규제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계획 개발을 할 수 없다”며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혜 후보가 경기지사가 되면 함께 윤석열 정부를 잘 설득해 광주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중첩규제를 반드시 풀고, 꽉 막힌 도로를 뻥 뚫어 시민의 속을 시원하게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