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소인수회담을 끝내고 확대정상회담에 돌입했다.
21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소인수 회담은 극소수의 인원만 참여하는 회담으로 오후 1시32분부터 2시44분까지 72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핵심 참모만 포함됐으며 한국측 인사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미국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배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양 정상은 오후 3시 9분 확대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추가 참모진들이 참석했다.
한국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임상우 외교부 북미국장 등이 자리했다.
미국도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 대사 대리, 지나 레이몬드 상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젠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요하네스 에이브러햄 NSC 비서실장 겸 수석사무국장,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에드가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미라 랩-후퍼 NSC 인도태평양 담당 보좌관, 헨리 해거드 주한미국대사관 정무 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회담 일정이 늦어져 선언문 발표도 오후 3시 30분에서 3시 50분으로 지연된다고 전해졌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