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20일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방법인 ‘장바구니 사용’과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주시 환경과와 자원순환과는 이날 5일장 이용객에게 휴대하기 쉬운 접이식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전기·가스·수도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탄소포인트 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또한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으로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2021년에 단독주택에 확대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도에 대한 홍보 전단지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봉투를 배부하며 올바른 자원재활용 실천을 홍보했다.
아울러 홍보 전단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전광판 및 현수막, 대형마트 시정홍보TV 등을 통해 여주시민에게 해당 제도를 알렸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 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는 것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이라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자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식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