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압량읍 용암리 진입로를 지난 19일 확장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암리 진입로는 지방도 919호선과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로 용암리 방면에서 경산·대구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과 진량I.C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극심했다.
이에 경산시는 총 공사비 6억 5000만 원을 들여 우선 진입부 200m 구간에 진량 방향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고, 경산·대구 방향의 좌회전차로 수를 늘려 기존 왕복 2차로(B=8m)에서 왕복 4차로(B=13m)로 확장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확포장 공사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앞으로 잔여 구간도 확장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