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지역대표축제인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경북도 우수축제에 지정된 데 이어,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생명문화유산을 메타버스에서 전달하다’를 주제로 ‘생(生), 활(活), 사(死)’의 문화적 가치와 인문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고 보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일회성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성주가 보유한 생명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대중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정찬 부군수는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가상과 현실을 아울러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가상공간은 축제의 영토 확장이자 체험의 공간으로 축제를 알리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