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 KGC 떠나 데이원으로 간다

‘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 KGC 떠나 데이원으로 간다

기사승인 2022-05-24 17:58:54
안양 KGC에서 데이원자산운용 농구단으로 이적한 전성현.   한국프로농구연맹(KBL)

프로농구 데이원자산운용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힌 전성현을 영입했다.

데이원자산운용은 24일 “전성현과 계약 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으며 새 출발하는 전성현의 이적에는 데이원자산운용 농구단 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승기 감독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성현과 김승기 감독은 중앙대 동문 출신으로 안양 KGC에서 인연을 맺었다.

전성현은 2021~2022시즌 KGC에서 정규리그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15.4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3.3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리그 최고의 슈터 중 거듭났고, 정규리그 베스트5에도 선정됐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17.8점 경기당 3점슛 3.8개, 성공률 40%라는 독보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KGC의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전성현은 “데이원자산운용에서 날 믿고 영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구단 첫 FA라 더 영광”이라며 “많은 보수를 주신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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