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높은 사전 투표율이 높은 승률”

김은혜 “높은 사전 투표율이 높은 승률”

“경기도 바꿔나갈 것”

기사승인 2022-05-25 14:32:02
25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국회 소통관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약을 성과로 보여 주겠다며 경기도민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김은혜 후보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다르게) 약속을 성과물로 보여 주겠다”면서 “더 높은 사전 투표율이 더 높은 승률이다”라고 27·28일 양일간 열리는 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약속을 외치기만 하는 정당이고 국민의힘은 약속을 지키는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전날 사과에 대해 “어제 민주당은 국민 앞에서 읍소하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민주당은 선거 때마다 변하겠다고 외치면서도 절대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여성을 위한 정당이라면서 내부엔 성비위 논란이 있었으며 부동산 폭등에 대한 반성은커녕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들어서자 나라 경제가 바뀌고 있다”며 “대표 기업들이 투자계획 및 고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한미동맹은 복원을 넘어 기술동맹으로 확장해가고 있으며 경기도의 수도권 규제 개혁 및 신도시 사업, 교통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 자신이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이 기회를 반드시 붙잡아 경기 북부에 반도체 기업 유치, 남부에 반도체와 R&D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이 권력을 잡으면 기업과 멀어진다”며 “(기업과) 업무적 소통이 가능한 김은혜만이 경기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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