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16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49억 규모

영천시, 16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49억 규모

기사승인 2022-05-26 09:23:11
영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공사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영천시 제공) 2022.05.26

경북 영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공사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사 감독, 감리, 시공사, 관급자재 업체 등 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각자 공정 분야의 정확한 업무내용을 숙지하고, 앞으로 현장에서 견실한 시공과 신속한 공사를 위한 협의와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건축물 탄소 배출 감축 계획으로 기존 건축물의 창호, 단열재, 노후설비 교체 등 건물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통해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된 노후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16개 공공건축물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상재 건설도시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영천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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