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는 지난 29일 남양주시를 찾아 최민희 남양주시 후보와 합동유세를 갖고 남양주를 위한 ‘파란 31’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시가 바뀌면 경기도가 바뀌고,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변화된다"며 "최민희 후보와 여기 계신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남양주·경기도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한 핵심공약으로 △교통문제 해결과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공의료원 설치 및 △남양주 문화예술 허브개발 및 산업화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남양주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한 표, 한 표 정말 간곡하게 마음을 다해 간청을 드립니다.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라며 연설을 마쳤다.
최민희 남양주 시장 후보는 “저 최민희와 능력있는 경제전문가 김동연 후보가 확실하게 남양주 교통발전을 만들겠다. 대한민국 1등 도시 남양주와 GTX 등 10개 노선 신설·연장을 보여 드리겠다”면서 남양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투표하면 남양주가 바뀌고 경기도가 변한다”며 “남양주 시민들께서 파란을 일으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도내 31개 시군을 방문하며 합동유세를 갖고 파란31 공약을 약속하는 ‘파란 31일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남양주 시장 주광덕 후보도 30일 다산동 수변공원에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후 평내호평역 인근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거리인사를 진행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