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 “전국 최고 도시 송파 만들 것”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 “전국 최고 도시 송파 만들 것”

기사승인 2022-05-31 18:16:13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0여년전부터 서후보와 호흡을 맞춰온 원팀 임을 강조했다.

- 6.1 지방선거 “구청장 후보들도 마지막 온 힘”
- “송파대로, 한국판 샹젤리제로 탈바꿈”
- 서 후보, 최고 도시 송파 ‘3대 비전’ ‘10대 공약 발표’
-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정비사업 신속 추진
- 국민의힘, 강남3구 반드시 설욕

6월1일 민선 8기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들이 막바지 소중한 한 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더불어민주당이 2018년 지선에서 서초구를 제외하고 압승했지만 이번에는 상당수 지역을 국민의힘에 내줄 것으로 전망되면서 양당 모두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 탄생으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4년 전 ‘싹쓸이 패배’의 아픔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특히 설욕전을 보수 진영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를 중심으로 이뤄낸다는 각오다. 지난번 서초를 제외한 강남·송파에서도 민주당에 패배한 바 있는 만큼 강남 지역을 다시 탈환할 것인지 주목된다.

 “롯데타워에서 성남시계에 이르는 10차선 송파대로를 한국판 샹젤리제 거리로 확 바꾸겠습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최고도시 송파를 약속하며 6.1지방 선거 마지막 날인 31일 송파 구석구석을 누비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서 후보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보유세 감면 확대 등 10대 공약, 45개 권역별 맞춤형 공약 실천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서강석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국민의 힘 김웅 의원(좌)과 배현진 의원. 
서 후보는 "잠실대교 남단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123층 롯데타워에서 성남시계에 이르는 총 6.2km, 10차선 송파대로를 송파의 얼굴, 한국판 샹젤리제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주요 10대 공약은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송파의 얼굴,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보유·거래세 감면확대 △꿈과 행복드림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복지도시 구축 등이다. 또 △중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빠르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미래송파의 주역, 청소년 및 청년 정책 육성·지원 강화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첨단행정 도입 행정서비스 질의 획기적 개선 등 총 29개 단위사업과 27개 각 동의 권역별 맞춤형 공약 45개 프로젝트를 발표한바 있다.

서 후보는 “지난 16년 간 송파구는 정치인 출신이 행정을 이끌면서 포퓰리즘성 혈세 낭비 등으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들에게 돌아갔다.”면서 “제가 구청장이 되면 소중한 구민의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공익의 극대화를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특히 구민들이 신속, 친절, 정확하게 민간기업 수준 이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제25회 행정고시, 서울시 1급 출신으로 서울시의 재무국장, 인재개발원장, 시장 비서실장, 뉴욕주재관, 주택기획과장, 성동구 부구청장,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열린시학’에서 ‘제3회 한국예술작가상’ 수상을 통해 등단한 詩人이자 소설가이기도하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서강석 후보 캠프 제공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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