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대구·경북 1608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1일 낮 12시 기준 대구 투표율은 14.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대구지역 선거인 204만4579명 가운데 29만5269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30만2504명(14.8%)은 포함돼 있지 않다.
경북은 유권자 226만8707명 가운데 36만97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16.3%로 전국 평균 15%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 중 후보들 간의 금품 제공 여부를 놓고 진실 공방이 치열했던 청도군이 23%로 가장 높았다. 반면 칠곡군은 14%로 가장 낮았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투표가 종료되면 대구 8개, 경북 24개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에 들어간다.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 30분을 전후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