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개표를 앞두고 국민의힘 상황실에는 지도부와 의원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웃는 표정으로 입장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상황실은 긴장감이 가득했지만 지방선거 상황실은 가벼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방선거의 막이 오른 가운데 1일 오후 7시 30분 일반투표와 확진자 투표가 모두 종료되면서 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시작으로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거 방문해자리를 채웠다.
방문한 의원들은 이준석 당대표에게 인사를 건네고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느정도 자리를 채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들어왔다.
의원들은 각자 자리를 잡고 상황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집중해서 봤다. 일부 의원들은 대화를 나누면서 끄덕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