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3일 국민의힘 선거캠프를 방문해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에게 공직문화 대혁신을 위한 ‘원주시정 7대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익명게시판 및 정책질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일하지 않는 직원, 갑질하는 직원 OUT ▲의전보다 실무, 국장실 운영 효율화 ▲협업 가로막는 부서이기주의 타파 ▲국과장 점심당번제 폐지 ▲성비위,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인권보호 전문 외부기관 운영 ▲직원 연가소진율 및 초과근무시간 감축율 부서장 평가에 반영 ▲직장 내 위화감 조성하고 지역주의 온상이 되는 동문회 폐지가 담겼다.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은 “공무원노조와 함께 원주시 공직사회를 혁신하여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모든 것을 할 각오가 돼있다”고 전했다.
우해승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우선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원강수 당선인이 원주시 발전을 위해 공직사회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