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 3일 ‘제3차 김천시 감호지구 도시재생대학(2022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참여 주체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도시재생대학이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통한 저변확대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올해 도시재생대학은 향후 감호지구 내에 구축될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조직에 참여 하거나, 감호지구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의 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춰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되며, 기초교육은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심화교육은 실습중심의‘막걸리와 먹거리’, ‘커피와 베이커리’, ‘목재학교 기초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에는 총 96명이 신청해 최종적으로 4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오는 15일까지 총 5강, 심화교육은 22일부터 9월1 4일까지 총10~14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김천시는 교육 종료 후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감호지구 내에서의 창업이나 사회적경제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컴퓨터자격증반 응시생 전원 합격
김천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취업지원과 자기계발을 위해 총 10회에 걸쳐 ‘컴퓨터 자격증(ITQ-한글)반’을 운영, 교육생 8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컴퓨터 자격증반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6년 간 운영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도 및 호응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해 상담·검정고시·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봉산면, 노인회분회 상반기 회의 개최
김천시 봉산면은 지난 3일 봉산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대한노인회 봉산면 분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봉산면 분회 이창열 총무를 비롯한 28개 경로당의 노인회장 및 총무, 하규호 직지농협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는 각 경로당별로 변경된 회장·총무가 상호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기로 진행됐다.
김철환 봉산면장은 “코로나19가 일상화 됐다고 하지만 면연력이 취약하신 어르신들께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경로당 이용 시에 3차 예방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