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3일 군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2022년 군위군 청소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7일 밝혔다.
이날은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등으로 조직 구성과 2022년 운영계획을 토의하는 것으로 첫 자치활동을 시작했다.
16명으로 구성된 군위군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 정책 관련 의견을 제시하고 학교폭력예방활동, 각종 캠페인 전개, 청소년참여기구 워크숍 참여 등 청소년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변예지 주민복지실 실장은 “청소년 참여기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로 활동하며, 참여기구의 주도적인 역할과 관심, 열정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군위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8개 읍‧면 총 120대의 승강기를 대상으로 승강기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홍보활동으로는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 지진‧화재 시 이용방법, 승강기 갇힘 사고 구조훈련 영상, 승강기 안전이용표지, 손 끼임 주의, 비상통화 장치 안내 등이다.
이기형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승강기 안전사고예방 홍보 활동으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생활 속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4회 삼장군 단오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군위군은 지난 3일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군위문화원 주관으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를 개최했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고려 말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에 관민이 모여서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서 유래됐다.
이날 1300년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신유놀이와 공동체 제의 재현, 농사의 번영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장군단오영신제(굿)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윷놀이, 장군단오 놀음, 단오가요제 등 단오놀이와 떡메치기, 창포샴푸바 만들기, 탁본체험등 다양한 체험과 예술동아리·전문공연팀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