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고아읍 오로리 일원에 조성 중인 ‘고아제2농공단지’의 산업시설용지 47필지 15만3709㎡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아제2농공단지는 이달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식료품, 비금속 광물제품, 금속 가공제품, 기계 및 장비 등 16개 제조업으로 기존 6개 업종에서 대폭 확대했다.
반면 ‘낙동강 상·중류유역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을 위한 대상 지역 및 시설 지정’고시에 따라 공업폐수량이 일 최대 20㎥미만로 제한되고, 특정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는 입주 제외대상이 된다.
분양가격은 ㎡당 28만4230원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에게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지역 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분양가를 조정원가 대비 20% 인하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구미시청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