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첫 전북생생장터 ‘제철제맛’ 기획전으로 ‘완주 흑수박, 블랙위너’를 판매한다.

전북도와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호),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은 올해 첫 제철제맛 판매로 ‘완주 흑수박, 블랙위너’ 기획전을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몰 전북생생장터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제철제맛 기획전은 제품의 가치에 주목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제철농산물의 한정 수량 선주문이 성사되면, 할인된 가격으로 무료 배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첫 제철제맛 품목인 완주 삼례 ‘블랙위너 수박’은 물 빠짐이 좋은 만경강변 사질토에서 30여 농가가 지난 2020년부터 재배하고 있는 신품종이다. 도에서 지원한 삼례농협 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의 상품만을 출하한다.

이번 제철제맛 기획전을 통해 13일부터 19일까지 전북생생장터(freshjb.com) 또는 앱에서 주문하면 삼례 블랙위너 5~7kg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준비한 물량은 1,100개로 선착순으로 진행, 주문한 수박은 수확 후 익일 무료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은행, 전북은행 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추가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북 제철농산물 온라인 펀딩 제철제맛은 올해도 매월 1개 품목을 선정해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오형식 전북도 농산유통과장은 “전북생생장터 제철제맛은 소비자에게 전북 제철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생산자는 온라인 시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