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위 껑충 ‘던파 모바일’, 하반기 흥행도 이상무

매출 3위 껑충 ‘던파 모바일’, 하반기 흥행도 이상무

기사승인 2022-07-04 11:05:23
던파 모바일 여름 업데이트 로드맵.   넥슨 

넥슨의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장기흥행을 달리고 있다. 

4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등 쟁쟁한 경쟁자를 밀어냈다. 

출시 100일을 넘겼음에도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 중이다. 지난 3월 24일 출시 후 열흘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던파 모바일은 이후에도 매출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여타 국내 모바일 게임에 비해 비즈니스모델(BM)이 합리적인 것을 감안하면 특히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평균 10만 명에 달하는 일일 사용자수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 플레이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던파 모바일.   모바일 인덱스

이번 순위 반등은 최근 진행된 업데이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달 30일 신규 클래스 ‘여귀검사’를 업데이트했다. PC버전의 여귀검사의 매력과 개성을 온전히 옮겨오면서도, 모바일만의 신규 스킬을 추가했다. 여귀검사 전직 캐릭터로는 ‘소드마스터’, ‘데몬슬레이어’, ‘다크템플러’, ‘베가본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상승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넥슨이 공개한 던파 모바일 로드맵에 따르면 이달에는 ▲로터스 하드모드 ▲검은대지 전장 던전 ▲대장전 등급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남프리스트’ 클래스가 추가되고, ‘여프리스트’의 전직 캐릭터로 ▲미스트리스 ▲무녀 ▲이단심판관이 등장한다. 

던파 모바일만의 신규 캐릭터 ‘워리어’도 올해 출시 예정이다. 무기에 따라 스타일이 바뀌는 것이 특징으로 대검을 사용하는 ‘와일드베인’과 장대도를 사용하는 ‘윈드시어’가 전직 캐릭터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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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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