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대청호 르네상스' 관광벨트 구축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대청호 르네상스' 관광벨트 구축

'대전역 0시 축제' 국제 규모 원도심 활성화
만인산 체류형 관광지 조성... 캠핑장 확대, '왕에게로 가는 길' 조성

기사승인 2022-07-06 10:45:44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5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5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당선 인사차 방문해 "관광 1번지 동구"의 비전을 밝혔다.

먼저 박희조 구청장은 대청호 개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청호 오백리길에 명품 숲길을 만들고 식장산과 만인산을 잇는 대청호 르네상스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대청호 마라톤 대회를 4월 벚꽃 필 때 개최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마라톤 대회로 성장시키겠다"며 "마라톤을 하는 사람과 가족끼리 연인끼리 걷기에도 좋은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동구청장 시절 대청호에 심기 시작한 벚꽃나무도 미진한 부분이 있으니 마무리해 내년 봄에는 대청호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 달라"고 말해 대청호 관광지 조성에 힘을 실어 줬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만인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키 위해 캠핑장을 확대 조성하고 트리하우스, 대전천 발원지길, 왕에게로 가는 길을 조성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축제와 원도심 활성화에 대해 박 구청장은 "대전시와 협조해 '대전역 0시 축제'를 원도심 활성화의 기반으로 삼고 지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비치며 "아시아 글로벌 음식축제, 다문화자원센터 건립을 통해 대전역세권 다문화타운 조성하여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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