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섰다.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등 지역 경제단체, 대학, 혁신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단 현황 및 대내외 산업환경 분석, 사업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용역은 대구·경북 신공항 거점도시로서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지역 특화산업 중심 산단 조성을 통한 미래 1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용역은 내년 4월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1~5단지) 산업 생태계 분석 △구미국가산업단지 특화 산업분야 발굴 △구미국가산업단지 종합 발전을 위한 전략 기획 및 세부추진계획 △구미국가산업단지(1~4단지) 구조고도화계획(변경) 수립 등을 연구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경북 신공항 거점도시로서의 역할 수행,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민간투자‧청년인재 유치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구미국가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