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335명 늘어 누적 78만5319명이라고 밝혔다. 전 주 같은 요일 712명 보다 623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구 49명, 동구 226명, 서구 47명, 남구 62명, 북구 197명, 수성구 245명, 달서구 334명, 달성군 137명, 타지역 38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7.6% 10대 22.6%, 20대 15.5%, 30대 11%, 40대 14.1%, 50대 13.2%, 60대 이상 16%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490명이 늘어 누적 77만3970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495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1276명이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63명이 추가돼 총 261명으로 늘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7282명이다.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지난주 25.5%에서 33.3%로 증가했다.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닷새째 네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며, ‘더블링’ 현상을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603명, 해외유입 19명 등 총 1622명이 발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9일(745명)의 약 2.23배에 달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80만6850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322명, 구미 269명, 경주 192명, 경산 157명, 안동 98명, 상주 70명, 문경 67명, 김천 63명, 영주 60명, 칠곡 59명, 영천 58명, 예천 57명, 성주 30명, 울진 27명, 의성 24명, 청도 17명, 청송 12명, 고령 12명, 군위 9명, 영덕 9명, 봉화 5명, 영양 4명, 울릉 1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1440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9184명이며 이 중 재택 치료자는 집중관리군 454명을 포함해 모두 7836명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