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열풍 뜨겁다… 조연들까지 인기몰이

‘우영우’ 열풍 뜨겁다… 조연들까지 인기몰이

기사승인 2022-07-18 21:21:51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몰이를 잇고 있다.

18일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7월 2주차 드라마 TV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점유율만 전체의 59.16%에 달한다. tvN ‘환혼’(11.52%), SBS ‘왜 오수재인가’(5.45%), KBS2 ‘황금 가면’(3.18%), tvN ‘이브’(2.73%)가 뒤를 이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강세다. 10위권 내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진만 다섯 명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이준호 역을 맡은 배우 강태오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우영우 역 박은빈(2위), 최수연 역 하윤경(4위), 정명석 역 강기영(7위), 권민우 역 주종혁(8위)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동그라미 역 주현영은 11위를 기록했다. 3위는 정소민(‘환혼’), 5위는 서현진(SBS ‘왜 오수재인가’)이었다. 

굿데이터 측은 “방송 3주차 화제성 점수가 지난주 대비 30.4% 증가해 15만330점으로 추산됐다”면서 “역대 단일 주차 화제성 점수로는 최고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대 최고 기록은 2018년에 방송돼 첫회 대비 화제성이 757% 증가한 JTBC ‘SKY 캐슬’”이라면서 “매 회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고정 출연자와 함께 화제가 된다면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OTT에서도 꾸준한 인기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일일 OTT 통합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와 박스오피스에 오른 작품 중 키노라이츠 자체 평점인 인기도 기준으로 매긴 순위다. 

전 세계 OTT 플랫폼의 콘텐츠 순위를 제공하는 플릭스 패트롤 통계에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1위를 나타냈다. 태국, 대만, 필리핀에서는 2위를, 쿠웨이트와 오만, 카타르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