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고랭지 포도 ‘본격 출하’

남원 지리산 고랭지 포도 ‘본격 출하’

기사승인 2022-07-20 13:50:48

전북 남원의 동부권 고랭지(운봉, 인월, 아영, 산내)에서 생산되는 지리산 고랭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 고랭지 포도는 여름 성수기 하루 1만 박스 이상 출하, 9월 상순까지 출하가 이어질 전망이다. 

해발고도 400∼600m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지리산 포도는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생산,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기간이 길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명품 포도 주산지로 명성을 이어왔다. 

현재 남원 포도는 700여 농가에서 370ha 규모로 재배, 이중 지리산 고랭지 포도는 500여 농가에서 230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품종은 주로 캠벨얼리와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도 하우스 지원, 공기순환팬, 다겹보온커튼 등 시설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포도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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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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