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공주산악회 제2대 회장에 이승수 전 생명과학고 산악회장이 선임돼 21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취임식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승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선 부족한 제게 영광스런 회장을 허락해 주신 고문님과 임원, 그리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재경공주산악회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시고 동참해 주신다면 산악회는 잘되리라 믿고 발전은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저 역시 최선을 다해 산악회를 위해 노력하겠고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재경공주산악회 규약에 따라 회원의 건강한 등산활동 등을 통한 화합과 향우, 고향 사랑 그리고 향우회 발전과 고향 공주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게 된다.
이날 재경공주향우회 이용주 고문과 김성복 회장 그리고 회원 35명이 참석해 이승수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고 박노광 재경공주향우회 고문(공주생명과학고 전 총동창회장 겸 씨앤앤코스메틱회장)은 직접 생산한 썬크림 40개를 찬조, 참석한 고문 및 임원진들에게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승수 회장은 1956년 충남 공주 계룡면 봉명리 출생으로 계룡초(48회), 경천중학교(21회) 공주생명과학고(38회)를 졸업하고, 경천산우회 회장, 공주생명과학고 산악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의 법무사 사무장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