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1일 취임 한 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산업과 문화로 균형 잡힌 4대 목표, 8대 핵심전략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4대 목표는 △도약하는 혁신경제 △함께하는 낭만문화 △소통하는 공감복지 △신뢰받는 책임행정 등이다.
‘도약하는 혁신경제’를 위해 차세대반도체 특화단지지정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구미국가산단 경쟁력 강화 중장기 마스터플랜 체계적 수립, 공항연계 교통망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함께하는 낭만문화’를 위해서는 시립미술관과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자산을 활용한 구미대표축제 개발, 새마을운동 브랜드 강화 및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리뉴얼 등 낭만문화축제위원회를 주축으로 문화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소통하는 공감복지’을 위해서는 응급실 소아청소년과 전담인력 배치, 청소년 진학/진로 지원센터, 구미시 장학재단 운영제도 개선, 구미50+ 센터 구축 등 체계적인 복지 시스템을 마련한다.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위해서는 버스노선 개편, 공영주차장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한다.
김장호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인재 양성, 낭만문화와 공감복지 구현 등 민선8기 핵심프로젝트가 단기적으로 41만 명선 회복, 최종적으로 ‘인구50만 구미시대’로 이어지기 위해 온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