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에미상서 빈손으로 가지 않을 것” 美 외신 주목

“이정재, 에미상서 빈손으로 가지 않을 것” 美 외신 주목

기사승인 2022-08-05 09:55:37
에미상 홈페이지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유력 후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에미상 주연상 후보에 오른 첫 아시아 국적 배우이자, 비(非)영어권 작품으로 에미상 주연상 후보에 오른 첫 사례다.

버라이어티, 뉴욕타임스, LA타임스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에미상 수상이 유력한 후보를 분석하며 이정재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이정재가 에미상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의 첫 아시아 국적의 배우가 될 것”이라 예측했고, LA타임스는 “이정재가 (시상식에서) 빈 손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배우 중 한 명인 이정재는 뛰어난 연기를 통해 SAG 상을 수상한 배우”라고 소개했다.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12일 열린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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