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준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날보다 6.56%(4800원) 하락한 6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날보다 1.50%(1100원) 내린 7만21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중 하락폭을 키웠다.
전자신문은 이날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에 선불충전 기반의 간편 송금을 금지하는 방안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간편 송금이 자금세탁에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카카오톡 송금하기 등 다수의 소비자가 이용하는 간편송금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페이를 향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