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가 결혼한다.
23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이기우가 다음달 제주도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이기우보다 어린 비연예인이다. 이기우는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기우는 같은 날 SNS에 “수년 전 내게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났다. 서로 존중하며 배울 점을 찾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을 얻었다”면서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가정을 이뤄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놈은 멋있었다’, 시간이탈자’ 등과 KBS2 ‘이 죽일 놈의 사랑’, tvN ‘꽃미남 라면가게’, MBC ‘미스코리아’·‘기억’, JTBC ‘품위있는 그녀’, ‘18어게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했다. 최근에는 JTBC ‘나의 해방일지’에 출연해 조태훈 역으로 열연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