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 쌀’ 캐나다에 20톤 첫 수출

김제 ‘지평선 쌀’ 캐나다에 20톤 첫 수출

기사승인 2022-08-30 13:39:10

전북 김제평야에서 재배한 ‘지평선쌀’이 캐나다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은 30일 NH농협무역을 통해 김제시 공동브랜드 ‘지평선쌀’20톤(10kg·2천포)을 캐나다에 첫 수출하는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 물량 상차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정용 김제농협 조합장,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지평선 쌀은 드넓은 평야에서 재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신동진 품종이다.

시는 고품질 쌀 보랜드 육성을 위해 지평산쌀 재배단지를 구성해 원료곡 관리, 보급종자 지원, 생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용 조합장은 “이번 캐나다 수출에 이어 미국에도 지평선 쌀 20톤을 수출할 예정”이라며 “지평산 쌀 세계화와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45년 만에 최대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이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은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며“지속적인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 정책으로 김제 지평선 쌀의 수출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