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운영 전 과정을 연계한 전자적 관리체계인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 및 전략 등을 보고하고 브랜드 네이밍 ‘인천온마을’을 확정했다.
디지털 마을플랫폼 거버넌스 회원들은 소속된 주민자치회와 인천시간 정보교환과 사업홍보 활성화 등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시는 시범기관으로 선정한 9개동을 중심으로 전국 2대 도시인 인천의 입지를 활용해 주민자치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자리 잡도록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시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사업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137개 주민자치회 업무관리, 회계관리, 사업관리, 그룹관리 등 4개 업무 전반을 플랫폼화하는 사업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인천시가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민관 협치의 획기적인 발전 모델인 디지털 마을플랫폼이 인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