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대책반 가동

인천시,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대책반 가동

기사승인 2022-09-02 17:41:27

인천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급수 등 12개 분야별 대책반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고속버스 12대와 시외버스 7대를 증차하고, 여객선 운영을 70회로 늘리는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3년 만에 개방되는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당일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가족공원)를 운행한다.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은 연휴기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한다.

전통시장의 이용편의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인천시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도로복구 상황실에서는 전통시장, 백화점,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땅꺼짐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받고 처리한다.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19개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하며,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공심야약국 13개소를 운영한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관련한 사항은 응급의료정보센터와 보건복지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종합상황실), 120(미추홀콜센터)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하며 관련 민원 접수는 120(미추홀 콜센터)로 하면 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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