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최고 단계 태풍 대응 태세 갖출 것” 지시

尹 대통령 “최고 단계 태풍 대응 태세 갖출 것” 지시

기사승인 2022-09-03 10:26:53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을 대비해 최고 단계 대응을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힌남노로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선제적 가동을 포함해 최고 단계의 태풍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재차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관계기관과 함께 예상되는 태풍 진로 및 영향 등을 분석하고 대비태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지난 1일 대통령 특별지시에 따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전국 시·도 및 관계부처와 특별점검 회의를 실시하고 전국 전역의 태풍 취약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지시와 함께 3~4일 관계기관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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