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안전망 강화와 민생경제 활성화에 1조원 투입

인천시, 사회안전망 강화와 민생경제 활성화에 1조원 투입

기사승인 2022-09-05 14:12:35

인천시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보호와 민생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1조 원을 투입한다.

인천시는 5일 민생경제 지원, 서민생활 안정, 제도·규제 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눠 10개 과제에 1조130억 원이 투입되는 ‘시민이 행복한 인천형 민생경제 대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추경예산에 4159억 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해 연내에 시행하고, 나머지 5971억 원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민생경제 지원에 3402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과 이자지원에 나서고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융자규모를 확대한다. 세대별 일자리 지원과 농어촌·섬지역 물류·유류비 지원도 강화한다.

서민생활 안정 분야에는 6728억 원을 들여 취약계층을 위한 기존 주택 매입·임대사업과 결식아동 급식 개선, 물가 관리 등을 추진한다. 임대주택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1000가구씩 총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책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피해를 입은 시민에 대한 재난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 회복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경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기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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