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왕 장례·유엔 총회 연설’ 윤 대통령, 5박7일 순방 떠난다 

‘英 여왕 장례·유엔 총회 연설’ 윤 대통령, 5박7일 순방 떠난다 

기사승인 2022-09-12 16:15:25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5박7일간 해외 순방을 떠난다.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만나 외교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8일 출국,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순방에 나선다. 오는 1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미국 뉴욕으로 이동한다. 20일에는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캐나다에 방문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양자 회담도 추진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 목적에 대해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경제 외교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엔 총회의 주제는 국제 사회가 전례 없는 분수령에 놓여있다고 보고 복합적인 도전에 대한변혁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대해서는 “국제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국제질서구축에 앞장서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과 유엔 총회 등에서 각국 정상들과 만나 국제 사회 연대를 추진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사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의 회담 가능성도 점쳐졌다. 

이외에도 한국 경제 성장 동력 확보와 산업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증진 등에 일정을 집중한다. 특히 각국 정상과의 회담이 성사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후속 조치와 경제 안보를 위한 공조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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