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함양 산삼 엑스포 이후 산양삼 생산-가공-유통 고도화 방안 논의 [대학⋅기관]

경상국립대, 함양 산삼 엑스포 이후 산양삼 생산-가공-유통 고도화 방안 논의 [대학⋅기관]

기사승인 2022-09-14 15:00:38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지속가능발전센터와 농식품바이오융복합연구원이 공동주관한 '포스트 엑스포 대응, 함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함양 산양삼 생산-가공-유통의 고도화 방안 포럼'이 함양산삼축제위원회, 한국임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지난 8일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산양삼 농가, 가공과 유통 기업, 산양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럼에서는 친환경 재배기술 적용 산양삼 생산(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 산양삼의 최적 재배지 선정 시뮬레이션(㈜자연과 천심 김성수 박사), 산양삼 품종육성을 위한 유전적 다양성 분석(충북대 식물생명학과 이이 교수), 산양삼의 가공기술 및 피부 건강 효능(경상국립대 농식품바이오융복합연구원 이희율 박사), 함양 산양삼의 현황 및 발전 방안(경상국립대 생명자원과학과 조계만 교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열정적인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 상생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관한 공동의 실천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지역 특산품 개발 및 유통 시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국립대가 지향하는 지역협력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행사로 향후에도 지역상생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오는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박물관, 9월 '문화가 있는 날' 개최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세계 역사문화를 입체퍼즐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24일 10시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서북부에 위치한 앙코르 문화 대표 사원인 앙코르 와트와 프랑스 고딕 건축을 대표하는 큰 성당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등 유적을 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4일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 및 청소년 관람객 중 임진왜란실, 두암실, 역사문화홀 등에 있는 문화유산을 관람한 사진을 찍어 행사 진행자에게 보여주면, 조립 설명도가 포함된 입체퍼즐(앙코르 와트 및 노트르담 대성당) 체험 재료 1종을 받을 수 있다. 재료는 총 200개(각 100개)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물품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 또는 누리소통망(SNS)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사랑의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 실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4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진공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 휴가철 이후 헌혈량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 단체헌혈 캠페인을 추진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임직원 40여명이 동참했으며, 헌혈버스를 활용해 참여 편의성은 높이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하는 등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했다. 현장에서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은 지역사회 내 수혈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혈에 동참해주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꾸준한 헌혈 캠페인을 통한 헌혈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역산업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중진공감(感)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 △전통시장 소비 진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