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2일 시청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단 위원 20명을 위촉하고,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공약이행 평가단은 지난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공약 실천의 투명성, 민주성 강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 등 공개모집과 지역별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
이들은 민선8기 임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 공약사업 이행상황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호 전 대구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평가단은 공약이행 평가단 구성 및 운영 계획, 공약사업 추진 계획 등을 보고받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4대 분야, 34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영천시는 산업·경제 14건, 농업 6건, 복지·교육 11건, 문화·관광 3건 등 4대 분야, 34건의 공약사업에 대해 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검토·보완 후 10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시정목표인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의 실현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으로 공약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