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시청 민원실에 인공지능(AI) 방역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천시는 “인체에 무해한 24시간 소독방역 시스템 운영으로 시청 종합민원과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 방역 로봇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I 방역 로봇은 24시간 자율 주행하며 종합민원실 바닥 및 공기 중에 있는 세균을 살균하고, 민원인에게 공기질의 상태까지 안내한다.
특히 인체에 무해하고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으로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다.
조분태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인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 방식의 AI 방역 로봇을 도입했다”며 “안전한 민원실 환경과 시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암웨이 전략 파트너 파이토지노믹스, 영천에 생산시설 준공
영천시는 27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소재한 파이토지노믹스㈜의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파이토지노믹스는 지난 2020년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에 150억원 투자, 40명 고용 계획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이후 올 9월 준공했다.
2021년부터 한국암웨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약용작물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 생산과 개발, 연구협력을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 영천시약용작물산업산업화센터에서도 별도 허브 원재료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 약용작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산과 글로벌 기업 납품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한방진흥 특구도시 영천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