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에너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일부 구역의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6월부터 금호읍 등 4개 읍·면에 접수창구를 운영하며 신청을 받았다.
영천시는 내년부터 금호읍, 청통면, 신녕면, 대창면 등 4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도비 20억 포함 총 35억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 공장 등 총 32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수급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천시는 1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영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읍·면·동 노인회 임원 및 수상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소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사회에 모범이 되는 모범노인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상에는 이육만 노인대학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최문언 경로당 회장이 도지사상을 황태달‧홍명권‧황정모‧김명용 어르신 등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모범경로당으로 뽑힌 16곳에도 선정서를 수여됐다.
성낙균 노인회영천시지회장은 “노인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지역의 원로로서 진정한 어른의 역할을 다 할수 있다”면서 “같이 건강한 노년,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며 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