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코와 3D프린팅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10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13일 구미코에서 개막했다.
지난 2017년 구미 개최 이래로 10회를 맞이한 지역 대표 산업 엑스포로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대건테크, ㈜ 하이엘스 등 3D프린팅기업 및 지역대학, 관련기관 등 52개사가 참가한다.
15일까지 열리는 엑스포는 3D프린팅산업전시회를 비롯해 경운대, 금오공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등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3D프린팅 융합컨퍼런스 및 포럼, 국방 ICT기술교류회 등이 일정별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기업과 해외바이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수출상담회가 기획됐다.
이밖에도 제7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체험전, 3D프린팅 체험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제10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되새겨 보고, 방위산업, 로봇 등 지역 신산업과 연계해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정 등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제3D프린팅코리아 엑스포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미IC 쉼터 주차장 확장 공사…주차공간 확보
경북 구미시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구미IC 쉼터 주차장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미IC 쉼터 주차장은 경부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휴식공간 및 카풀이용 시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이용자 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협소했다.
확장공사는 기존 69면이던 주차공간을 124면으로 늘리고 쉼터 주변 환경을 정비해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달 말 완료될 것 전망이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공사기간동안 기존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여 생기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빨리 완료해 출퇴근길 및 나들이길에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