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각각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1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65명 증가한 109만 753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다. 재택치료자는 423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5590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0.0%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80명, 북구 93명, 수성구 75명, 동구 81명, 달성군 60명, 서구18명, 남구 18명, 중구 12명 등이다.
경북은 6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642명, 해외유입 4명 등 총 64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3만 8656명으로 늘었다.
시·군별 구미 134명, 포항 115명, 경주 93명, 영주 60명, 경산 43명, 안동 27명, 영천·칠곡 각각 25명, 문경 21명이다. 이어 예천 19명, 김천 16명, 의성 15명, 영덕 11명, 고령 9명, 청송 7명, 상주·성주·울진 각 5명, 영양 3명, 봉화 2명, 군위 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1700명을 유지했으며, 병상 가동률은 17.9%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