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김해소식]

'김해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10-18 12:43:20
'김해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가 김해시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일원 2만7850㎡(8400평) 터에 들어선다. 시는 이 터 소유주들과 보상 협의를 모두 마쳤다. 시가 터를 확보한 데는 전 세계적으로 미래차가 대세인 추세에 따른 것이다.

시는 김해지역 내 900여 개소의 자동차 부품회사의 미래차 부품 전환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기술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김해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준비해왔다.


시가 확보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터 매입 예산은 140억원 규모에 이른다. 현재 토지 소유주들과 1차분 9469㎡ 규모는 이달 초에 마무리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나머지 잔여분은 내년과 2024년까지 모두 취득할 계획이다.

더불어 김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채울 국비 보조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단계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 222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부품 성능설계 장비 등을 구축해 차량 설계 단계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부품기업의 디지털 설계 환경을 구축한다.

2단계로는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사업'을 내년부터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으로 김해 미래차 성능 검증을 위한 디지털 주행 시험로까지 구축한다.

3단계와 4단계 사업인 'XR 기반 미래차 부품제조 전주기 지원기반 구축사업'과 '상생형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개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2022년 세계음식축제' 동상동 일원서 개최

'2022년 세계음식축제(WORLD FOOD Festa)'가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동상동 분성광장과 청년몰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전통시장 방문객을 중심으로 상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글로벌 음식문화요리대회와 청년쉐프 면(麵)요리대회, 스타쉐프 오세득·홍신애가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축제 속 다양한 유튜버들의 버스킹 공연과 어울림의 한마당 트롯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글로벌 음식문화 요리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쉐프 면(麵)요리대회'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가능하다.

동상시장과 청년몰에서는 진행자가 점포를 방문해 상인과 가격협상으로 할인 판매하는 '할인왕 라이브'와 '동상시장 맛집 황금 레시피' 라이브방송, 깜짝 경매 이벤트 등  동상시장만의 색다른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과 클레이아트, 쿠키만들기, 외국 전통의상 체험과 월드푸드 무료시식, 시장 '찰칵' 투어 이벤트,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 우리 농산물 정량 달기 등의 행사도 2일간 다채롭게 진행한다.

월드푸드 무료시식회는 글로벌 푸드타운 상인의 참여로 나라별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1일 3회 시간대를 나눠 선착순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는 동상시장 물품 구매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동상시장이 상품을 거래하는 유통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를 살리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장해 전국 유일한 다문화 특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내년말까지 진영과 진례 주촌 등 141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게 된다. 

이 사업은 특정지역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된 지역에 신재생설비를 설치하는 구역복합 지원사업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같은 대상지에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간 융합 지원사업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 업체를 공모해 ㈜비원이티에스(태양광)와 ㈜대신에스앤비(태양열), ㈜해인기술(모니터링), 에이스이엔지(설계·감리)를 참여업체로 선정했다. 시는 이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원과 시비 7억원 등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내년 말까지 사업대상지 주택·건물·공장 등 총 14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소비자는 총 설치비의 약 20%만 부담하면 된다. 


◆김해시, 내달 '2022 제조업체 실태조사' 벌인다


김해시가 11월8일부터 12월5일까지 지역 내 76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제조업체 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결과는 지역 내 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업 지원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정확한 통계자료를 구축하고자 27일까지 조사관리자 8명과 조사원 60명을 선발해 11월7일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조사는 11월8일과 9일 이틀간 기업체가 직접 설문에 참여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비대면 사전조사에 이어 11월 10일부터 12월5일까지 비대면 조사 미참여 업체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제조업체의 기본현황과 인력운용 현황, 기업운영 현황, 투자와 이전계획, 수출입 현황 등 59개 문항이다.


◆조일농산 우선옥 대표 장학금 1000만원 전달

조일농산 우선옥 대표가 18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조일농산은 1985년 설립했다. 본사를 김해에 둔 이 회사는 건다시마를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우 대표는 "지역경제가 너무도 어렵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는 동등하게 제공해야 한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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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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