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우승을 기념해 브랜드의 역사와 기록 등을 공개했다. 브랜드의 역사가 담긴 인포그래픽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팀의 과거와 현 위치를 돌아보고 롤드컵과 같은 세계 무대에서도 젠지의 성공을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Change the Game’ 젠지 e스포츠의 시작과 현재
젠지는 2017년 8월 세계 최대의 모바일 게임회사 카밤(Kabam)의 공동 창업자 케빈 추를 필두로 설립됐다. 이듬해 5월, ‘KSV(Korea + Silicon Valley) e스포츠’에서 게임 산업의 새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하는 ‘젠지(Generation Gaming) e스포츠’로 리브랜딩을 거쳤다. 젠지는 2022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e스포츠 기업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젠지의 마스코트는 블랙 및 골드 색상의 호랑이로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팀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호랑이는 한국에서 가지는 상징성 및 역사성이 큰 동물로 e스포츠 업계를 선도하는 젠지의 위치와 맞닿아 있다. 이와 함께, 젠지는 ‘체인지 더 게임(Change the Game)’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국내 리그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Year of the Tiger’ 2022 임인년은 젠지의 해
젠지 산하의 e스포츠 팀들은 주요 리그에서 총 20회 이상의 우승을 포함한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으며 올 한 해도 4회 이상의 우승을 추가하는 등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젠지 LoL은 ‘도란’ 최현준, ‘영재’ 고영재,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 등 6인과 ‘스코어’ 고동빈 감독, ‘마파’ 원상연, ‘무성’ 김무성 코치까지 한 층 더 강화된 로스터 및 코칭진 기반으로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이며 2022 LCK 서머 스플릿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젠지 오버워치 팀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2 오버워치 리그 킥오프 클래시’ 동부 리그 우승을 거두며 2022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 성공, 올해 포스트 시즌 우승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팀은 2018년 창단 이래 총 10번의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스매시 컵 시즌 6와 시즌 7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 진출까지 확정 지으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Tigernation’ 선수, 크리에이터, 팬들이 모두 하나 되는 커뮤니티
한편 젠지는 선수단, 콘텐츠 크리에이터, 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디스코드 채널 ‘타이거네이션(Tigernation)’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1만 2000 명의 타이거네이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팬들의 궁금증 및 피드백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타이거네이션 한정 이벤트,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Beyond the Game’ 이스포츠 교육의 선도자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2019년 7월, 젠지는 e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 기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이하 GGA)’를 설립해 차세대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7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보유한 GGA는 ▲게임 트레이닝을 통해 실력 향상 또는 프로 데뷔를 지원하는 ‘GGA 플레이(GGA Play)’ ▲e스포츠를 통해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지원하는 ‘GGA 런(GGA Learn)’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GGA는 2019년부터 ‘엘리트 교육 그룹’과 함께 e스포츠 대안 교육기관인 '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이하 GEEA)'를 운영 중이다. 2022년도 GEEA 졸업생 전원 13명이 e스포츠 특기생으로 미국 유수의 대학교에 합격하며 입학 장학금까지 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e스포츠 취업 프로그램 e스포츠 마스터 트랙(EMT)은 현재까지 65명의 수강생이 관련 업계에 취업하며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국내 교과 과정과 병행 가능한 ‘GGA 패스웨이(GGA Pathway)’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신규 커리큘럼은 이스포츠 생태계 전반부터 스폰서십, 디지털 콘텐츠 제작까지 이스포츠 업계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업계 현황과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