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2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55명 증가한 110만 5476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516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5426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5.4%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12명, 북구 123명, 수성구 86명, 동구 79명, 달성군 66명, 서구 16명, 남구 18명, 중구 17명 등이다.
경북은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861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861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5만 209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182명, 포항 126명, 경주 112명, 영주 63명, 경산 48명, 김천 43명, 영천 42명, 안동 41명, 칠곡 35명, 문경 27명, 상주 26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는 1446명(국외감염 제외)이며, 현재 1만 3002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병상가동률은 24.7%이며,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