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출근길에 서울광장 앞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헌화 꽃을 가져다 놓고 잠시 묵념한 후 뒤를 돌았다. 한 시민은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며 사망자들을 애도했다.
합동분향소 옆에는 이태원 참사로 큰 충격을 받은 시민을 지원하는 ‘이태원 사고 심리 지원 상담소’가 마련돼 있다. 봉사자들이 상담 지원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오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전날에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는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 등 정치권이 찾아 사망자를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