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함께했다.
이 대표가 합동분향소에 내려 대열을 맞추자 한 시민이 달려와 이 대표에게 말을 걸었다. 시민은 이 대표의 손을 잡고 말을 걸었고 이 대표는 잠시 그의 손을 잡아줬다.
이후 이 대표는 열을 맞춰 의원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헌화 꽃을 내려놓은 이 대표는 잠시 묵념했다.
이 대표는 조문록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기자들이 이동하는 이 대표를 향해 현안 등을 질의했지만 이 대표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합동분향소를 떠났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