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달 초 글로벌 점프업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수출기업 16개사 대상 3200만 원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글로벌 점프업 지원사업은 해상운임(Ocean Freight), 내륙운송료(Trucking Charge) 등 수출 물류비 상승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수출물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8월 중소수출기업 30개사 6800만 원을 지원한데 이어 11월 초 16개사 3200만 원의 수출 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공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3차 지원금 교부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12월 말 지급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차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 가능하면서 평택항을 이용해 수출한 기업으로, 자격요건만 충족한다면 사업장 소재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급금액은 연간 기업당 300만 원 한도로 수출 물류비의 50%를 지급하며, 지급항목은 해상운임(Ocean Freight), 터미널조작료(Terminal Handling Charge), 내륙운송료(Trucking Charge), 창고비용(CFS Charge)이다.
평택=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