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 후반에 머무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53명 증가한 112만 5129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748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9978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9.2%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459명, 북구 373명, 수성구 325명, 동구 286명, 달성군 186명, 서구 106명, 남구 108명, 중구 42명 등이다.
경북은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2361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7만 5444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454명, 구미 354명, 경산 310명, 경주 201명, 안동 174명, 김천 148명, 칠곡 97명, 영천 95명, 영주 94명, 문경 67명, 예천 59명, 울진 52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5282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183.1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1738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