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북 안동하회마을의 한 초가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났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안 초가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80명을 투입해 불을 끄기 시작, 오후 1시 5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