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북 곳곳에서 산불이 연달아 발생했다.
4일 오후 3시 21분께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5대, 대원 57명을 투입해 25분 만에 주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군위군 우보면 봉산리에서도 산불이 났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1대, 장비 16대, 인력 91명을 투입해 1시간 10분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